뮌헨의 마리엔 광장은 도시의 중심에 위치하며, 그곳에 있는 신시청사는 뮌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네오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1867년부터 1909년까지 건설되었으며, 특히 85미터에 달하는 첨탑이 인상적입니다. 신시청사 중앙에 위치한 **글로겐슈필(Glockenspiel)**은 독일에서 가장 큰 인형 시계로 유명합니다.
이 시계는 매일 오전 11시와 정오 12시에 작동하며, 10분 정도 동안 기계 인형들이 움직이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글로켄슈필 (Glockenspiel)**
뮌헨 신시청사 중앙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형시계로, 독일에서 가장 크고 유럽에서는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인형시계는 매일 오전 11시에 10분간 종소리에 맞춰 인형극을 펼칩니다.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정오 12시와 오후 5시에도 공연이 이루어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인형극의 내용은 두 가지 주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의 인형들은 빌헬름 5세의 결혼식에서 벌어진 기마전을 묘사하며, 중세의 기마 전투 장면을 역동적으로 재현합니다. 이후 1층의 인형들은 페스트가 종식되었음을 축하하는 장면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기쁨과 환호를 표현합니다. 이러한 인형극은 뮌헨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며, 신시청사의 건축적 아름다움과 함께 뮌헨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리엔광장 (Marienplatz)**
은 뮌헨의 심장과도 같은 중심지로, 항상 활기차고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 광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즉흥적인 퍼포먼스와 노천카페에서의 음악이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특히 **마리엔기념비 (Mariensäule)**는 17세기에 세워진 원통형 기념비로, 광장의 중심에서 중요한 상징적 역할을 합니다.
광장 주변에는 신시청사, 구시청사, 그리고 여러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뮌헨의 역사와 문화에 흠뻑 젖을 수 있습니다. 마리엔광장에서는 많은 행사가 진행되며, 그 중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두었을 때,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신시청사의 단상에서 팬들과 함께 세레모니를 하는 장면은 매우 유명합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매년 마리엔광장에서 시작되어, 겨울철에는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리엔광장은 그 자체로 뮌헨의 문화적 중심지이며, 언제 방문해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성모 마리아 동상 (Mariensäule)**은 독일 뮌헨의 **마리엔 광장 (Marienplatz)**에 위치한 중요한 동상으로, 뮌헨의 역사와 신앙을 상징하는 기념물입니다. 이 동상은 1638년에 세워졌으며, 30년 전쟁에서 뮌헨이 스웨덴 군의 침략으로부터 보호받았다는 신앙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뮌헨 시민들은 성모 마리아에게 보호를 기원했으며, 그들의 기도가 받아들여졌다고 믿었습니다.
동상은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으며, 성모 마리아는 금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동상 아래에는 사자상들이 조각되어 있어, 마리엔 광장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동상은 뮌헨 시민들에게 평화와 보호를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뮌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마리엔 광장에서 성모 마리아 동상은 광장의 이름인 “마리엔”과도 깊은 연관이 있어, 마리엔 광장 전체가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장소로 의미를 갖습니다.
Marienplatz 22, 80331 München, 독일
**장난감 박물관 (Spielzeugmuseum)**
은 뮌헨 구시청사 내부에 위치한 독특한 박물관으로, 이반 슈바인슈타이거 영화 감독의 개인 소장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난감과 인형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유럽,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수집된 장난감과 인형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나무 인형, 바비 인형, 군인 피규어 등 다양한 피규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나 장난감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박물관은 장난감의 역사와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며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또한, 작은 공간에 다양한 장난감들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독일여행 #뮌헨여행 #뮌헨관광 #신시청사 #구시청사 #장난감박물관 #글로겐슈필 #마리엔광장 #성모마리아동상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