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에서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3대 안과 질환

50세 이상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노년층에서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3대 안과 질환입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칫 영구적인 시력 상실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역시 안 질환의 발병과 진행을 촉진합니다. 녹내장이나 황반변성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은 아니지만, 백내장과 노안의 경우 수술을 통해 시력 회복이 가능합니다.

되도록 평소 식습관과 운동에 관심을 갖고 전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야 합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꾸준히 관리하면서 서울강안과의원에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힘써야 합니다.

1. 녹내장

40대 이상 인구의 3.5%가 겪는 녹내장은 눈 내부의 압력이 지나치게 높아져 시신경이 눌려서 훼손되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노년층에게 발병하던 녹내장, 최근들어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20-30대 젊은층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조기발견이 중요한 녹내장의 최고의 치료는 ‘예방’입니다. 잃은 시력은 되돌릴 수 없으니 꼼꼼하고 전문적인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거나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입니다. 시신경 손상은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워,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의 주요 특징

  1. 원인: 안압 상승이 주요 원인이지만, 유전적 요인, 당뇨병, 고혈압, 근시 등도 녹내장의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거나 흐려집니다. 진행될수록 ‘터널 시야’가 나타나며, 말기에는 중심 시력도 상실될 수 있습니다.

  3. 종류:

  • 개방각 녹내장: 가장 흔한 형태로, 안압이 서서히 상승해 시야가 좁아지는 유형입니다.

  • 폐쇄각 녹내장: 갑작스럽게 안압이 급상승하여 심한 두통, 구역감, 눈의 통증과 함께 시야 흐림이 나타나며 응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진단 및 치료

  • 진단 방법: 안압 검사, 시신경 검사, 시야 검사, 각막 두께 검사 등을 통해 녹내장을 진단합니다.

  • 치료 방법:

  • 약물 치료: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통해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레이저 치료: 안구의 배출 경로를 개선해 안압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 수술: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수술로 안압을 낮추기도 합니다.

예방 및 관리

  • 정기적인 안과 검사: 특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안압과 시신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생활 관리: 규칙적인 운동, 금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약 사용: 진단받은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안약을 꾸준히 사용해 안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시력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2.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시력을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혈당이 높아질수록 혈관이 손상되기 쉬우며, 장기적으로는 시력 저하 및 실명에 이를 수 있어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의 주요 특징

  1. 원인: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됩니다. 당뇨를 오래 앓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고혈압과 고지혈증도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2.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시야가 흐려지고, 망막 출혈이나 부종으로 인해 시력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시력 저하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단계:

  •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초기 단계로, 미세혈관이 약해져 출혈이 발생하고,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진행된 단계로, 손상된 혈관이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는데, 이 혈관이 약해져 출혈이 잦아지고 망막에 상처를 남깁니다.

진단 및 치료

  • 진단 방법: 안저 검사, 형광 안저 촬영, 광학 단층 촬영 등을 통해 망막 상태와 혈관 손상을 진단합니다.

  • 치료 방법:

  • 레이저 치료: 손상된 혈관을 막아 출혈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 항혈관형성제 주사: 신생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눈에 주사하여 출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유리체 절제술: 심한 출혈이 있을 때 유리체를 제거하고 출혈을 정리하는 수술입니다.

예방 및 관리

  • 혈당 관리: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꾸준한 약물 복용과 식이 요법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안과 검사: 당뇨 진단을 받은 후에는 매년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검사 주기를 늘려야 합니다.

  •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망막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 금연: 흡연은 망막의 혈액 순환을 악화시켜 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꾸준한 관리와 검진을 통해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중심 시야에 영향을 주어 점차 시력 저하를 초래합니다. 노화가 주요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황반변성의 주요 특징

  1. 원인: 주로 노화와 관련되며, 흡연, 고혈압, 가족력 등이 위험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인구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2. 증상: 초기에는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점진적으로 중심 시야가 손상되고, 심한 경우 시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3. 유형:

  • 건성 황반변성: 황반의 점진적인 퇴행으로 인해 중심 시야가 서서히 흐려지는 형태입니다. 진행이 느리고 증상이 덜 심각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습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습성 황반변성: 신생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황반에 손상을 주는 형태로, 출혈과 부종이 발생해 빠르게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급속히 진행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진단 및 치료

  • 진단 방법: 시력 검사, 안저 검사, 형광 안저 촬영, 광학 단층 촬영 등을 통해 망막과 황반 상태를 확인합니다.

  • 치료 방법:

  • 항혈관형성제 주사: 신생 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눈에 주사하여 출혈과 부종을 완화합니다.

  • 레이저 치료: 비정상 혈관을 폐쇄하여 출혈을 막는 방법이지만, 다른 시야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신중히 적용됩니다.

  • 광역학 요법(PDT): 특정 레이저와 약물을 결합하여 신생 혈관을 억제하는 치료법입니다.

예방 및 관리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특히 비타민 C, E, 아연, 오메가-3 등이 포함된 식단이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금연: 흡연은 황반변성의 큰 위험 요인이므로 금연이 중요합니다.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안과 검사: 특히 50세 이상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반변성은 조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시력 손상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기 검진과 예방 관리를 통해 시력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 백내장도 조심해야 합니다.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입니다. 노화가 주요 원인이며, 수술로 교정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선글라스 착용과 같은 간단한 예방 조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관리 방법

정기 검진: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50세 이상은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관리: 당뇨 관리, 혈압 조절, 금연, 항산화 영양소 섭취 등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 차단: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은 자외선으로 인한 눈 손상을 줄여줍니다.

이 세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한다면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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